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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사자성어] 고진감래(苦盡甘來) 뜻 유래

by 티오피스 2024.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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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감래 뜻

쓸 고 
 다할 진
 달 감
 올 래

 

직역하면 '쓴 것이 다하면 단 것이 온다' 라는 뜻입니다. 즉, 어려움과 고생을 겪은 끝에는 결국 좋은 결과가 온다. 노력은 반드시 보답받는다는 희망적인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고진감래

 

고진감래 유래

중국의 북위 시대 정승(丞相) 고환(高歡)의 일화에서 유래했습니다. 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끊임없이 노력하여 결국 성공을 거둔 인물입니다. 그의 삶은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었고, 그의 이야기는 고진감래라는 사자성어로 전해지게 되었습니다.

 

고환은 496년에 **북위(北魏)**의 수도 평성(平城) 근처 마을에서 태어났습니다. 가난한 농민 가정에서 태어나 10살 때에는 아버지를 잃고 어머니와 함께 살았지만, 가난으로 인해 굶주림과 추위에 시달리는 힘든삶을 살았습니다.

 

어느 날, 고환은 굶주림에 못 이겨 길을 걷다가 노예상인에게 붙잡혀 노예로 팔려 혹독한 노동과 학대를 견뎌야 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좌절하지 않고 끊임없이 탈출 기회를 노렸습니다.

 

결국 고환은 기회를 잡아 노예에서 탈출했습니다. 그후 북위(北魏) 군대에 입대하여 뛰어난 재능과 용맹함으로 빠르게 승진했습니다.

북위(北魏)의 정치적 혼란 속에서 고환은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여 권력을 장악했습니다. 그는 525년에 북위(北魏)의 정승(丞相)이 되었고, 실질적인 권력자로 군림했습니다.

 

고진감래

 

고진감래라는 말의 최초 사용 출처

고환의 일화에 유래되었다고 하지만 고진감래라는 말의 최초 사용 출처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1. 고환의 일화와 관련된 문헌

  • 북위서(北魏書): 북위 시대의 역사를 기록한 책으로, 고환의 일화가 가장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고진감래"라는 표현은 직접적으로 언급되지 않습니다.
  • 자치통감(資治通鑑): 중국의 역사를 종합적으로 기록한 책으로, 고환의 일화를 간략하게 소개합니다. 하지만 "고진감래"라는 표현은 언급되지 않습니다.
  • 기타 문헌: 고환의 일화를 언급하는 다른 문헌들에서도 "고진감래"라는 표현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2. 고환 이후 시대의 문헌

  • 남송 시대(南宋時代): 남송 시대의 문헌에서 "고진감래"라는 표현이 처음 등장한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문헌이나 출처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 명나라 시대(明朝時代): 명나라 시대의 문헌에서도 "고진감래"라는 표현이 사용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초 사용 출처는 아닙니다.
  • 청나라 시대(清朝時代): 청나라 시대에는 "고진감래"라는 표현이 사자성어로 자리 잡았습니다. 다양한 문헌에서 널리 사용되었습니다.

3. 구전으로 전해진 속담

"고진감래"라는 말이 고환의 일화와 관련된 구전 속담에서 유래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전승 과정이나 시기는 알 수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고진감래라는 말의 최초 사용 출처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고환의 일화와 관련된 문헌에서 유래했다는 추측이 가장 유력하지만, 구체적인 출처는 찾을 수 없습니다. 또한, 남송 시대 이후 문헌에서 "고진감래"라는 표현이 등장하기 시작했으며, 청나라 시대에는 사자성어로 자리 잡았습니다.

 

 

비슷한 뜻을 가진 속담으로는 '고생 끝에 낙이 온다',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 등이 있습니다.

 

고진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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