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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사자성어] 근묵자흑(近墨者黑) 뜻 유래

by 티오피스 2024.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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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묵자흑 뜻

가까울 
 
 
검을 

 

먹을 가까이 하는 사람은 검어진다는 뜻으로, 나쁜 사람과 가까이 지내면 나쁜 버릇에 물들기 쉽다는 것을 비유하는 고사성어입니다.

근묵자흑

 

근묵자흑 유래

근묵자흑이라는 말은 서진(西晉) 시대 문신 부현(傅玄)이 편찬한 태자소부잠(太子少傅箴)에 등장하는 구절에서 유래했습니다.

 

원문과 원문의 내용을 아래와 같습니다.

"人之性本近善,而習相遠矣。苟染習於善,則賢賢而進;染習於惡,則退而為姦。故近朱者赤,近墨者黑。是以君子居必擇鄰,遊必擇友,出入必擇伴。此乃君子之所以進脩而遠咎也。"

(인간의 본성은 본래 선한 편이지만, 습관은 서로 멀리 떨어져 있다. 만약 선한 습관에 물들면 현인을 가까이하고 선하게 되고, 악한 습관에 물들면 물러나 악한 자가 된다. 그러므로 주사 가까이 하면 붉게 물들이고, 먹물 가까이 하면 검게 물든다. 그러므로 군자는 반드시 이웃을 택하고, 사귀는 친구를 택하며, 출입하는 데 반드시 동료를 택한다. 이것이 바로 군자가 자신을 함양하고 허물을 멀리하는 이유이다.)

 

근묵자흑은 상황에 따라 좋은 의미로도 또는 나쁜 의미로도 사용될 수 있습니다.

 

 

 

근묵자흑과 유사한 고사성어

 

근주자적(近朱者赤)

주사 가까이 하면 붉게 물든다는 뜻으로, 근묵자흑과 동일한 의미를 가진 사자성어입니다.

 

마중지봉(麻中之蓬)

삼밭 속의 쑥은 곧게 자라는 것처럼, 선한 사람과 사귀면 그 감화를 받아 자연히 선해진다는 것을 비유적으로 표현하는 말입니다.

 

맹모삼천(孟母三遷)

맹자가 아들의 교육을 위해 세 번 이사했다는 고사로, 자녀의 교육 환경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하는 말입니다.

 

유유상종(類類相從)

같은 무리끼리 서로 어울린다'는 뜻으로, 비슷한 성향이나 취미를 가진 사람들끼리 서로 모여 친하게 지내는 것을 비유하는 고사성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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