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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삼체 넷플릭스 드라마(삼체 뜻, 줄거리,원작 책)

by 티오피스 2024.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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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체 넷플릭스
출처 넷플릭스 삼체

넷플릭스 드라마 삼체

기다리던 넷플릭스 드라마 삼체가 드디어 올라왔네요.
중국 작가 류츠신의 SF 소설 삼체(三体)가 원작으로,  2006년에 출판되었으며, 휴고상을 포함한 여러 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기대가 큰 작품이었습니다. 이번에 나온 드라마 삼체는 소설 1부 '삼체문제'를 기반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전체 소설은 총 3부로, 도입부라고 할 수 있겠네요. 드라마를 봤을때 삼체 시즌2, 시즌3은 무난하게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그런데 삼체라는 단어가 좀 생소한데 무슨 뜻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삼체 뜻

삼체는 물리학에서 사용하던 용어입니다.
물리학에서 '삼체 문제'는 세 개의 질량을 가진 천체가 서로의 중력에 의해 상호 작용하는 시스템을 설명하는 문제로 뉴턴의 운동 법칙과 중력 법칙을 사용하여 세 천체 각각의 운동을 예측하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삼체 문제는 간단하게 들릴 수 있지만, 세 개의 천체가 서로에게 미치는 중력의 영향을 정확하게 계산하는 것은 매우 복잡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조건 하에서 이 문제의 정확한 해답을 찾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현대 천체물리학에서는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복잡한 상호작용을 반영한 근사적인 해결책을 찾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어려움에 비해 주변에서 삼체 문제는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삼체 문제의 대표적인 예시로는 태양-지구-달의 시스템 입니다.
 

삼체문제

삼체 예시

  1. 태양-지구-달 시스템: 가장 잘 알려진 삼체 시스템 중 하나입니다. 태양은 지구에 대해 중력을 미치고, 동시에 지구는 달에 대해 중력을 미치며, 달 역시 지구와 태양에 대해 중력을 미칩니다. 이 세 천체 각각의 운동은 서로에 의해 복잡하게 영향을 받습니다. 지구와 달 사이의 상호 작용은 조수 현상을 일으키며, 달의 궤도는 지구와 태양의 중력에 의해 변형됩니다.
  2. 케플러-16 시스템: 이 별계는 두 개의 별(케플러-16A와 케플러-16B)과 하나의 행성(케플러-16b)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두 별은 서로의 주위를 돌고 있으며, 행성은 이 두 별 주위를 도는 궤도를 가집니다. 이 시스템은 복잡한 중력 상호작용으로 인해 행성의 궤도가 매우 독특한 패턴을 이룹니다.
  3. 라그랑주 점을 이용한 문제: 태양과 지구 사이의 라그랑주 점(L1, L2, L3, L4, L5)은 태양과 지구의 중력이 균형을 이루는 특정 지점입니다. 이러한 지점 주변에 위치한 작은 천체(예를 들어 우주 정거장 또는 소행성)는 태양과 지구의 중력에 의해 복잡한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라그랑주 점 주변의 운동 역시 삼체 문제의 한 형태로 볼 수 있습니다.

류스신은 소설 "삼체"에서 이런 불안정하고 혼돈스러운 세상과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소설의 대략적인 줄거리가 궁금한 분은 아래 내용을 참고해 주시고, 스포가 싫다면 넘어가 주세요.
 

삼체 소설
출처 교보문고 삼체

삼체 소설 줄거리

《삼체문제》
시리즈의 첫 번째 책으로, 문화대혁명의 배경 하에 시작하여 외계 문명과의 첫 접촉을 다룹니다. 중국이 문화대혁명의 혼란 속에 빠져있을 때, 천체물리학자 예원제는 비밀 군사 프로젝트에 강제로 참여하게 되고 그곳에서 그녀는 지구를 위협하는 새로운 존재, 삼체 문명의 신호를 포착합니다.
 
이 외계 문명은 자신들의 행성이 지니는 극단적인 환경 변화로 인해 지구를 새로운 거주지로 삼으려 하며, 이를 위한 침략을 준비합니다. 과학자 왕묘는 '삼체 게임'을 통해 이 외계 문명과 소통하며 그들의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게 되고, 이를 통해 인류는 외계인의 침략에 대비하기 시작합니다.
 
《삼체 II: 암흑의 숲》시리즈의 두 번째 책으로, 인류가 삼체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으며 삼체 문명과의 대결을 준비하는 과정을 다룹니다. 이 책에서는 '암흑 숲 법칙'이라는 우주의 본성에 대한 새로운 이론이 소개됩니다. 예원지는 프로젝트를 통해 우주로 메시지를 보내고, 결국 '삼체'라는 이름의 외계 문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습니다. 삼체 문명은 자신들의 행성이 불안정한 별계에 속해 있어 살기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으며, 지구를 새로운 고향으로 삼으려 합니다. 이 외계 문명은 지구에 '은밀한 침투자들'을 보내 지구 문명의 발전을 방해하고, 최종적으로 지구를 정복하기 위한 준비를 합니다. 
 
《삼체 III: 사신의 영생》시리즈의 마지막 책으로, 삼체 문제의 해결과 인류 및 우주의 운명에 대한 광범위한 탐구를 다룹니다. 인류와 삼체 문명 사이의 전면전이 발발합니다. 전쟁은 양측에게 큰 손실을 가져오며, 인류는 삼체 문명을 종결시키기 위해 극단적인 결정을 내립니다. 삼체성의 태양을 대상으로 한 핵폭탄 공격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며, 삼체 문명은 멸망합니다. 승리 후에도, 인류는 전쟁이 남긴 상처와 과학 기술의 파괴적인 잠재력에 대해 깊이 성찰하게 됩니다. 전쟁을 통해 얻은 교훈은 인류가 미래에 대해 어떤 길을 선택할지에 대한 중요한 고민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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